바나나퀵

짐이 커지면 어디까지 퀵으로 가나

작은 물건은 고민 없이 접수합니다. 그런데 짐이 커지고 무거워지면 이걸 퀵으로 보내도 되는지, 화물차를 따로 알아봐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두 방식은 짐을 세는 단위부터 다릅니다. 그 단위가 어디서 바뀌는지를 알아 두시면 접수 화면에서 막히는 일이 줄어듭니다.

짐을 세는 단위가 다릅니다

퀵서비스는 한 건 단위로 움직입니다. 접수된 그 짐만 차에 실리고,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그대로 갑니다. 그래서 보는 기준이 단순합니다. 이 짐이 이 차에 들어가느냐입니다.

화물 운송은 양을 기준으로 움직입니다. 팔레트가 몇 개인지, 무게가 얼마인지, 차 한 대를 얼마나 채우는지로 셉니다. 팔레트란 짐을 올려 두는 받침대로, 지게차가 통째로 들어 올릴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단위가 다르면 준비하는 것도 달라집니다. 한쪽은 짐의 형태와 크기를 봅니다. 다른 한쪽은 전체 양과 싣고 내릴 장비를 봅니다.

어느 쪽이 낫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보내는 짐이 어느 단위에 놓이는지에 따라 자연스럽게 갈립니다. 같은 회사가 급한 건은 한 대를 그대로 보내고, 정기적으로 나가는 양은 화물로 묶어 보내는 경우도 흔합니다.

크기에서 갈리는 지점

크기는 세 방향으로 나눠서 봅니다. 길이, 세웠을 때의 폭과 높이, 그리고 여러 개를 쌓았을 때의 전체 부피입니다.

길이가 긴 짐은 개수가 적어도 차종을 먼저 정합니다. 짐칸에 눕혀서 들어가는지가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문틀, 파이프, 큰 액자, 행사용 거치대 같은 것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하나뿐이어도 이륜차로는 어렵습니다.

폭과 높이는 눕히면 안 되는 짐에서 걸립니다. 세워서 실어야 하는 유리나 판재, 눕히면 내용물이 흐를 수 있는 통 같은 것입니다. 이런 짐은 짐칸의 높이와 고정할 자리를 함께 봅니다.

개수가 많은 짐은 하나하나의 크기보다 쌓았을 때의 부피로 봅니다. 가벼운 포장재나 스티로폼 상자가 대표적입니다. 무게는 얼마 되지 않는데 자리를 많이 차지합니다.

여기까지는 대체로 차종을 키우는 선에서 정리됩니다. 이륜차에서 소형 화물차로, 소형 화물차에서 더 큰 차로 넘어가는 식입니다. 짐이 한 대에 실리고 사람 손으로 싣고 내릴 수 있다면 아직 퀵배송의 범위 안입니다.

무게에서 갈리는 지점

무게는 두 가지를 따로 봅니다. 전체 무게와, 한 덩이의 무게입니다.

전체 무게가 늘어나면 차종이 커집니다. 이건 크기와 같은 흐름입니다. 상자가 늘어나면 더 큰 차를 부르면 됩니다.

한 덩이의 무게는 성격이 다릅니다. 사람 손으로 들 수 있는지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들어도 버거운 물건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 물건 하나가 방식을 정합니다. 나머지 짐이 아무리 가벼워도 그렇습니다.

지게차나 호이스트가 있어야 올라가는 짐은 화물 쪽 준비가 필요합니다. 장비는 출발지와 도착지 양쪽에 다 있어야 합니다. 한쪽에만 있는 경우가 흔해서 접수하실 때 따로 여쭤 봅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크기는 차종을 키우고, 한 덩이의 무게는 방식 자체를 바꿉니다. 이 둘을 나눠서 보시면 판단이 한결 쉬워집니다.

한도를 숫자로 적어 두지 않는 이유

실을 수 있는 무게와 크기는 차종만이 아니라 그날 배차되는 차량의 사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글에 숫자를 박아 두면 실제 접수 결과와 어긋나기 쉽습니다. 짐의 형태와 대략적인 무게, 개수를 알려 주시면 그 건에 맞는 차종을 접수 단계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무게를 재기 어려우시면 몇 사람이 들어야 하는지로 적어 주셔도 됩니다.

짐의 상태어느 쪽으로 보나함께 알려 주실 것
서류나 소형 물품 한 건이륜차로 접수오늘 안에 가야 하는지
혼자 들 수 있는 상자 몇 개소형 화물차로 접수상자 크기와 개수
길이가 긴 자재 한 묶음짐칸 형태를 보고 접수가장 긴 짐의 대략적 길이
쌓으면 사람 키를 넘는 부피차종을 상의해 접수쌓았을 때의 전체 부피
두 사람이 들어도 버거운 한 덩이접수 시 상담몇 사람이 들어야 하는지
팔레트에 실린 채로 나오는 짐화물 쪽 준비양쪽에 지게차가 있는지
차 한 대를 가득 채우는 양화물 운송전체 양과 상하차에 걸리는 시간
같은 양이 주기적으로 나가는 건화물 운송주기와 요일, 시간대

같은 짐인데 다르게 안내되는 경우

짐이 똑같아도 조건이 다르면 안내가 달라집니다. 크기와 무게만 보고 정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첫째는 도착 시점입니다. 오늘 안에 닿아야 하면 한 건을 그대로 싣고 가는 방식으로 봅니다. 며칠 여유가 있다면 양을 모아 나르는 방식이 자연스럽습니다.

둘째는 거리입니다. 거리가 길어지면 차 한 대와 기사 한 사람이 그 건에 묶여 있는 시간도 함께 길어집니다. 그래서 시내에서는 퀵서비스로 나가던 짐이 먼 구간에서는 다른 조건으로 안내되기도 합니다.

셋째는 싣고 내리는 환경입니다. 지하로 내려가야 하는 건물, 진입로가 좁은 골목, 높이 제한이 있는 주차장은 큰 차가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럴 때는 짐을 나눠서 작은 차로 두 번 나가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넷째는 짐을 다루는 횟수입니다. 옮겨 싣는 단계가 부담인 짐이 있습니다. 조립된 상태로 가야 하는 장비, 깨지기 쉬운 물건이 그렇습니다. 이런 짐은 양이 적당해도 한 대가 그대로 가는 쪽으로 정하게 됩니다.

접수 전에 정리해 두면 좋은 것

큰 짐이 나가는 퀵배송 건은 현장에서 막히면 되돌리기가 번거롭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를 미리 적어 두시면 대부분 정리됩니다.

먼저 전체 양입니다. 상자 몇 개인지, 낱개로 실을 것이 몇 개인지, 팔레트에 실려 있는지입니다.

다음은 가장 무거운 한 덩이입니다. 정확한 무게가 아니어도 됩니다. 몇 사람이 들어야 하는 물건인지로 적어 주시면 충분합니다.

그다음은 가장 긴 짐의 길이입니다. 길이가 있는 짐은 이 한 줄로 차종이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싣고 내리는 방법도 양쪽을 따로 적어 주세요. 출발지에 장비가 있는지, 도착지에서는 사람 손으로 옮겨야 하는지입니다.

마지막은 차를 댈 자리입니다. 건물 앞에 정차할 곳이 있는지, 진입로에 폭이나 높이 제한이 있는지를 봐 주시면 좋습니다.

금액과 도착 시각은 이렇게 봅니다

차가 커지면 조건이 달라집니다. 같은 구간이라도 어느 차종으로 나가느냐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여기에 거리와 출발 시간대가 함께 걸립니다. 세 가지가 맞물리기 때문에 미리 어림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숫자를 글에 적어 두는 대신 조회를 권해 드립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를 넣으시면 그 조건에 맞는 금액이 나옵니다. 차종을 바꿔 가며 나란히 비교해 보셔도 됩니다.

도착 시각은 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거리와 그날의 교통 상황, 배차가 붙는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차란 접수된 건을 실제로 운행할 기사에게 연결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언제까지 필요한지를 알려 주시면 그 시간에 맞춰 진행이 가능한 상황인지는 확인해 드릴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무게가 얼마부터 화물인가요?

무게 하나로 갈리지는 않습니다. 전체 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차종을 키우는 문제이고, 한 덩이가 무거워 사람 손으로 들 수 없는 것은 방식이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가장 무거운 한 덩이를 몇 사람이 들어야 하는지 알려 주시면 어느 쪽인지 정해 드립니다.

가벼운데 부피만 큰 짐은 어떻게 되나요?

부피를 기준으로 봅니다. 포장재나 스티로폼 상자처럼 가벼우면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짐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무게를 적기 어려우시면 쌓았을 때 사람 키 정도가 되는지로 적어 주셔도 됩니다.

팔레트에 실린 짐도 접수되나요?

양쪽에서 지게차로 올리고 내릴 수 있으면 진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출발지와 도착지 양쪽 모두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한쪽에만 있다면 그 자리에서 사람 손으로 옮겨야 하므로 미리 알려 주세요.

짐이 많은데 나눠서 보내도 되나요?

됩니다. 큰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건물이거나 짐이 준비되는 시각이 다를 때 자주 쓰는 방법입니다. 한 번에 보내는 것과 나눠 보내는 것을 각각 조회해 비교해 보셔도 됩니다.

급하지 않은데 양이 많으면 어디로 접수하나요?

일정에 여유가 있고 양이 많다면 양을 모아 나르는 방식이 자연스럽습니다. 오늘 안에 닿아야 하는 부분만 따로 떼어 급행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여유 있게 보내는 식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차종을 제가 정해야 하나요?

퀵배송을 처음 이용하시면 이 부분이 가장 막막합니다. 직접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짐의 개수와 가장 무거운 한 덩이, 가장 긴 짐의 길이만 적어 주시면 그에 맞는 차종을 안내해 드립니다. 실을 수 있는 한도는 차종에 따라 다르므로 접수 단계에서 함께 확인합니다.

현장에서 차종이 바뀌면 어떻게 되나요?

짐이 예상보다 크거나 무거우면 차를 다시 잡아야 합니다. 그러면 처음부터 배차를 다시 하게 되어 시간이 더 듭니다. 그래서 접수하실 때는 짐을 넉넉하게 잡아 적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를 넣으시면 그 조건에 맞는 금액이 조회됩니다. 퀵서비스 요금은 거리와 차종, 출발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므로 조회한 결과가 그 건의 기준이 됩니다. 짐의 전체 양과 가장 무거운 한 덩이, 가장 긴 짐의 길이, 양쪽의 상하차 방법을 함께 적어 주시면 지금 보내시는 건이 어느 차종으로 나가면 되는지 접수 단계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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