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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을 누가 언제 내느냐 정하기

물건을 보내는 일은 급하게 정해지는데, 값을 누가 언제 내느냐는 늘 나중에 걸립니다. 보내는 쪽이 미리 낼 수도 있고, 받는 쪽이 물건을 받으면서 낼 수도 있습니다. 회사끼리 오가는 건이라면 한 달 치를 모아 정산하기도 합니다. 세 방식이 어떻게 다르고 각각 어떤 상황에 맞는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퀵서비스에서 값을 내는 방법은 셋으로 나뉩니다. 보내는 분이 접수하면서 내는 선불, 받는 분이 물건을 건네받으면서 내는 착불, 그리고 여러 건을 쌓아 두었다가 정해진 날에 한 번에 내는 후불입니다.

어느 쪽이 더 낫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누가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는지, 그리고 값을 낼 사람이 그 자리에 있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접수 단계에서 이걸 먼저 정해 두면 현장에서 기사와 받는 분 사이에 오해가 생기지 않습니다. 값을 내는 방식이 애매한 채로 출발하면 도착지에서 전달이 멈추는 일이 생깁니다.

선불 — 보내는 쪽이 먼저 냅니다

선불은 보내는 분이 접수하면서 값을 치르는 방식입니다. 기사는 물건만 전달하면 되고, 받는 분은 비용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받는 쪽이 값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면 선불이 편합니다. 고객에게 샘플을 보내는 경우, 개인에게 서류나 선물을 보내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받는 분이 자리에 없어 옆자리 직원이 대신 받는 상황에서도 선불이면 전달만 하고 끝납니다.

비용을 보내는 쪽에서 처리하기로 이미 정해진 건이라면 선불 쪽이 정리가 깔끔합니다. 결제 내역이 보내는 쪽에 남기 때문에 나중에 어떤 건이었는지 확인하기도 쉽습니다.

착불이라는 말

착불은 도착지에서 값을 치르는 방식을 말합니다. 물건을 건네받는 분이 그 자리에서 기사에게 냅니다. 보내는 분이 미리 내는 선불과 방향이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착불 — 받는 쪽이 물건과 함께 냅니다

착불은 받는 쪽이 비용을 부담하기로 한 건에 씁니다. 거래처가 물건을 요청해서 보내주는 경우, 수리를 맡겼던 물건을 돌려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부담 주체가 받는 쪽이면 굳이 보내는 쪽이 값을 치렀다가 나중에 정산할 이유가 없습니다.

착불로 접수하실 때는 받는 분이 그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듣지 못한 상태에서 기사가 값을 요청하면 전달이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받는 분이 자리를 비웠거나, 대신 받는 사람에게 결제 권한이 없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착불 건은 접수 전에 받는 분께 한 번 알려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도착지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를 함께 적어 주시면 기사가 먼저 확인하고 움직입니다. 현장에서 값을 어떤 수단으로 받을 수 있는지는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접수하실 때 확인해 드립니다.

후불 — 모아서 정산합니다

후불은 건마다 값을 치르지 않고, 일정 기간의 건을 모아 정해진 날에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매일 여러 건을 보내는 회사에서 주로 씁니다. 건마다 결제하면 담당자가 그때마다 손이 가고, 회계 처리도 건수만큼 늘어납니다.

후불은 거래 관계를 미리 열어 두어야 쓸 수 있습니다. 사업자 정보를 등록하고 정산 주기를 정하는 절차가 먼저입니다. 이 조건은 회사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접수처에 문의하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후불로 열어 두면 접수 화면에서 결제 단계가 빠집니다. 급한 건이 몰리는 날에 시간이 줄어드는 쪽은 대개 이 부분입니다. 어느 부서에서 보낸 건인지 구분해 두면 나중에 내부 정산도 수월해집니다.

법인 거래와 세금계산서

회사에서 퀵서비스를 쓰고 나간 비용은 증빙이 남아야 처리가 됩니다. 사업자끼리의 거래라면 세금계산서가 그 증빙이 됩니다. 개인 이용과 법인 이용의 가장 큰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금계산서를 받으시려면 사업자등록번호, 상호, 대표자 이름, 업태와 종목, 그리고 받아 볼 담당자의 이메일 주소가 필요합니다. 이 정보는 사업자등록증에 그대로 적혀 있습니다. 한 번 등록해 두면 다음 건부터는 다시 적지 않아도 됩니다.

발행 시점은 정산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건별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그 건에 대해 발행하고, 후불처럼 모아서 정산하는 경우에는 기간을 마감한 뒤 한 장으로 발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한 달 단위로 마감한다면 다음 달 초에 발행되는 흐름이 됩니다.

착불 건도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값을 낸 쪽과 계산서를 받을 쪽이 같아야 하므로, 어느 사업자 앞으로 발행할지를 접수 단계에서 정해 두셔야 합니다. 보내는 회사와 받는 회사가 다른 건에서 이 부분이 자주 엉킵니다.

개인 명의로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세금계산서 대신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결제 내역이 증빙이 됩니다. 경비 처리에 쓰실 계획이라면 접수하실 때 미리 말씀해 주세요. 건이 끝나고 한참 뒤에 요청하면 처리가 번거로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접수 전에 정해 두면 좋은 것

결제 방식은 물건이 출발하기 전에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기사가 도착지에 도착한 뒤에 바꾸려면 보내는 분, 받는 분, 기사 세 사람이 다시 연락을 주고받아야 합니다. 그 사이 물건은 그대로 서 있습니다.

퀵배송은 원래 시간을 사려고 쓰는 서비스입니다. 결제 방식 하나를 미리 정하지 않아 도착지에서 시간을 쓰면 앞에서 아낀 시간이 없어집니다. 접수 화면에서 선택 한 번이면 끝나는 일입니다.

방식값을 내는 사람과 시점이런 건에 맞습니다미리 정해 둘 것
선불보내는 분이 접수 단계에서받는 쪽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 건, 개인에게 보내는 건결제 수단
착불받는 분이 물건을 건네받으면서받는 쪽이 비용을 부담하기로 한 건, 거래처 요청 건받는 분에게 미리 알리기, 담당자 연락처
후불일정 기간의 건을 모아 정산일에같은 곳에서 반복해서 보내는 건사업자 등록과 정산 주기

자주 묻는 질문

접수한 뒤에 선불을 착불로 바꿀 수 있나요?

기사가 출발하기 전이라면 대체로 조정이 됩니다. 다만 물건이 이미 도착지로 가고 있다면 받는 분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받는 분이 값을 낼 상황이 아니면 전달이 멈추기 때문입니다. 변경이 필요하시면 접수처에 먼저 연락해 주세요.

받는 분이 착불인 줄 몰랐다고 하면 어떻게 되나요?

기사가 상황을 알려드리고, 보내는 분과 받는 분 가운데 어느 쪽에서 처리할지 확인한 뒤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달이 늦어집니다. 착불로 보내실 때는 받는 분께 미리 한마디 해 두시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세금계산서는 언제 나오나요?

건별 결제라면 그 건에 대해 발행하고, 모아서 정산하는 방식이라면 마감한 뒤 한 장으로 발행합니다. 사업자등록증 정보와 담당자 이메일을 등록해 두시면 그 주소로 전달됩니다. 정확한 발행 주기는 거래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접수처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결제 방식이 금액에 영향을 주나요?

퀵서비스 금액은 거리와 차종, 시간대, 물건 상태 같은 운송 조건에서 정해집니다. 값을 누가 언제 내느냐는 그 조건과는 다른 축입니다. 실제 금액은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를 넣어 조회하시면 그 건의 조건대로 나옵니다.

개인도 후불로 쓸 수 있나요?

후불은 거래 관계를 미리 열어 두는 방식이라 사업자 단위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이 자주 보내시는 경우에도 상황에 따라 안내가 가능하므로, 어떤 주기로 얼마나 보내시는지 알려주시면 확인해 드립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를 넣으시면 그 건의 조건에 맞는 금액이 조회됩니다. 접수 화면에서 선불·착불·후불 가운데 하나를 고르시고, 세금계산서가 필요하시면 사업자 정보를 함께 적어 주세요. 퀵배송 접수와 결제 방식 문의는 접수처에서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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