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과 교환을 그날 안에 정리해야 할 때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쪽에서 가장 곤란한 시간은 주문이 아니라 주문 뒤입니다. 색이 다르게 왔다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는 연락이 들어오면, 응대의 속도가 그대로 후기로 남습니다. 그래서 일반 배송 흐름을 기다리지 않고 퀵서비스로 당일에 물건을 돌리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 글은 그런 건을 어떤 순서로 접수하면 되는지, 요금을 받는 쪽에서 내는 착불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정리한 내용입니다.
주문 뒤에 생기는 상황은 몇 가지로 나뉩니다
고객에게서 오는 연락은 대체로 아래 몇 가지 안에 들어갑니다. 어느 쪽인지에 따라 물건이 움직이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오배송이 있습니다. 주문한 것과 다른 물건이 나간 경우입니다. 잘못 간 물건을 받아 오고, 맞는 물건을 다시 보내야 합니다.
누락이 있습니다. 구성품이나 사은품 하나가 빠진 경우입니다. 빠진 것만 보내면 되므로 회수는 없습니다.
불량과 파손이 있습니다. 열어 보니 흠이 있는 경우입니다. 상태를 확인해야 해서 회수가 먼저인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 변심에 따른 반품이 있습니다. 물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고객이 취소를 원하는 경우입니다.
사이즈나 색상 교환이 있습니다. 한 건 안에서 회수와 발송이 함께 일어납니다.
행사나 촬영처럼 날짜가 정해진 주문도 있습니다. 그날을 넘기면 물건의 쓸모가 없어지는 건입니다.
당일에 돌리는 쪽이 나은 경우
모든 반품과 교환을 급하게 처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판단 기준을 하나 잡아 두시면 결정이 빨라집니다.
고객이 쓰기로 한 날짜가 임박한 건이면 당일 처리를 검토합니다. 옷이나 선물처럼 날짜가 지나면 의미가 없어지는 물건입니다.
이쪽 실수로 생긴 건이면 응대 속도가 그대로 인상에 남습니다. 오배송이나 누락은 대개 여기에 해당합니다.
같은 도시 안이거나 거리가 멀지 않은 구간이면 퀵배송으로 도는 편이 수월합니다.
반대로 물건값에 비해 운송 비용이 커지는 건이라면 일반 배송 흐름으로 두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언제 도착하는지만 정확히 알려 드리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택배와 퀵배송은 쓰임이 다릅니다. 택배는 접수한 물건이 집화와 분류를 거쳐 가는 방식이고, 퀵은 한 건을 받아 그 구간만 도는 방식입니다. 각각 맞는 자리가 있으므로, 이 건이 어느 쪽에 맞는지만 보시면 됩니다.
착불은 도착지에서 요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물건을 받는 분이 기사에게 결제하는 형태입니다. 반품이나 교환에서는 요금을 누가 부담하기로 했는지가 건마다 달라지므로, 접수하실 때 결제 방식을 정확히 지정해 주셔야 합니다. 고객이 요금을 내기로 한 건이면 그 사실을 고객에게 미리 알려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처음 듣게 되면 인계 자체가 막힙니다.
요금을 누가 내느냐부터 정합니다
반품과 교환에서 다툼이 생기는 지점은 대개 물건이 아니라 비용입니다. 접수 전에 이쪽부터 정리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이쪽 실수로 생긴 건이면 판매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때는 선불로 접수합니다. 선불은 보내는 쪽에서 미리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돌아오는 건이면 고객이 부담하기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착불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부담할지는 판매 조건과 안내 문구에 따라 정해집니다. 접수 화면에서는 그 결정을 그대로 반영해 주시면 됩니다.
고객이 결제하는 건이라면 얼마를 내게 되는지 미리 알려 드리는 편이 좋습니다. 금액은 출발지와 도착지를 넣어 조회하시면 나옵니다.
정기적으로 건이 나가는 사업장이라면 후불로 정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후불은 건마다 결제하지 않고 정해진 주기에 모아서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조건은 접수하실 때 문의해 주세요.
| 상황 | 물건이 움직이는 방향 | 흔히 쓰는 결제 방식 | 접수할 때 적을 내용 |
|---|---|---|---|
| 오배송 | 회수와 재발송 | 판매자 선불 | 두 건인지 한 건인지, 맞바꿈 여부 |
| 구성품 누락 | 발송만 | 판매자 선불 | 보내는 품목과 개수 |
| 불량·파손 | 회수 먼저 | 판매자 선불 | 포장 상태와 부피 |
| 단순 변심 반품 | 회수만 | 고객 착불인 경우가 많음 | 결제 방식과 고객 안내 여부 |
| 사이즈·색상 교환 | 회수와 발송 동시 | 사전 합의에 따름 | 맞바꿈으로 진행할지 |
| 날짜가 걸린 주문 | 발송만 | 판매자 선불 | 고객 쪽 수령 가능 시간대 |
교환은 회수와 발송이 같이 움직입니다
교환 건은 방향이 둘이라서 접수 방법이 갈립니다. 어느 쪽으로 할지 먼저 정해 두세요.
맞바꿈으로 진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새 물건을 들고 가서 건네고, 그 자리에서 기존 물건을 받아 오는 방식입니다. 고객이 자리에 있어야 하고, 포장을 마친 상태여야 합니다.
회수와 발송을 나눠서 접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건 상태를 확인한 뒤에 새 물건을 내보내야 하는 경우에 씁니다. 이때는 두 건으로 접수합니다.
맞바꿈으로 하실 때는 고객에게 미리 안내해 주세요. 반품할 물건을 상자에 담아 두고, 구성품과 사은품까지 함께 넣어 두시도록 부탁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물건 상태를 두고 판단해야 하는 건이면 맞바꿈이 어렵습니다. 기사가 상태를 확인해 드리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러 고객의 반품을 한 번에 도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는 경유로 접수합니다. 경유는 한 건에서 여러 지점을 차례로 들르는 방식입니다. 들르는 순서와 각 지점에서 받거나 내릴 개수를 적어 주세요.
접수 화면에 적어 두면 좋은 것
퀵배송으로 접수하실 때 다음 항목이 채워져 있으면 현장에서 되묻는 일이 줄어듭니다.
고객의 이름과 연락처입니다. 회수 건은 받는 쪽이 아니라 짐을 넘겨주는 쪽이 고객입니다. 연락이 닿아야 진행됩니다.
수령이나 인계가 가능한 시간대입니다.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면 헛걸음이 됩니다. 부재 시에 어떻게 할지도 함께 적어 주세요.
공동현관 출입 방법입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이면 이 한 줄로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물건의 크기와 개수입니다. 옷 한 벌과 가구는 나가는 차종이 다릅니다. 대략적인 부피만 적어 주셔도 됩니다.
포장 상태입니다. 상자에 담겨 있는지, 그대로 넘겨받아야 하는지입니다.
결제 방식입니다. 착불이면 누가 얼마를 내는지 고객이 알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 주세요.
고객 응대에서 미리 말해 둘 것
물건을 돌리는 일보다 안내가 어긋나는 쪽이 더 자주 문제가 됩니다.
도착 시각은 정해서 약속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거리와 그날의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객에게도 시간대 정도로 안내해 주세요.
고객이 요금을 내는 건이면 결제 방식과 대략적인 조건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현장에서 처음 알게 되면 수령을 거절당하기도 합니다.
반품 물건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짧게 적어 보내 주세요. 상자에 담아 테이프로 막고, 문 앞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건네는 조건이라면 그 점까지 적어 두시면 좋습니다.
구성품과 사은품을 함께 넣어야 하는 건이면 그 문구를 안내에 포함해 주세요. 빠진 채로 돌아오면 다시 연락해야 합니다.
금액과 도착 시각은 어떻게 보나
건마다 조건이 달라서 미리 어림잡기는 어렵습니다.
거리와 차종, 출발 시간대가 함께 걸립니다. 봉투 하나와 큰 상자 여러 개는 나가는 차가 다릅니다.
야간이나 주말에는 조건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부분도 조회 결과에 함께 들어갑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넣어 조회하시면 그 구간의 값이 나옵니다. 차종을 바꿔 가며 비교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도착 시각은 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거리와 교통 상황, 배차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배차는 접수된 건을 실제로 운행할 기사에게 연결하는 절차입니다. 배차가 끝나면 담당 기사 정보가 전달되므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객에게 요금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접수하나요?
접수 화면에서 결제 방식을 착불로 지정하시면 됩니다. 도착지에서 요금을 내는 방식입니다. 다만 고객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으면 현장에서 인계가 막힙니다. 접수 전에 고객에게 먼저 안내해 주세요.
회수와 재발송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나요?
새 물건을 건네면서 기존 물건을 받아 오는 방식으로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이 자리에 있어야 하고, 돌려보낼 물건이 포장된 상태여야 합니다. 상태를 확인한 뒤에 발송해야 하는 건이라면 두 건으로 나누는 편이 낫습니다.
고객이 부재중이면 어떻게 되나요?
연락이 닿지 않으면 현장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대기가 길어지면 그에 따른 조건이 붙을 수 있습니다. 수령이나 인계가 가능한 시간대를 미리 확인해서 적어 주시고, 부재 시 처리 방법도 함께 남겨 주세요.
여러 고객의 반품을 하루에 모아서 돌 수 있나요?
경유로 접수하시면 됩니다. 들르는 순서와 각 지점의 주소, 받을 개수를 적어 주세요. 지점이 늘어나면 조건이 달라지므로 접수 화면에서 조회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부피가 큰 물건도 회수되나요?
차종에 따라 다르므로 접수하실 때 확인해 주세요. 크기와 무게, 개수를 적어 주시면 어느 차종이 맞는지 함께 봐 드립니다. 혼자 들기 어려운 물건이면 고객 쪽에서 도와줄 사람이 있는지도 알려 주세요.
고객에게 언제 도착한다고 말하면 되나요?
정확한 시각을 약속하시기보다 시간대로 안내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거리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배차가 끝나면 진행 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으므로, 그 내용을 보고 고객에게 다시 알려 주시면 됩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를 넣으시면 그 조건에 맞는 금액이 조회됩니다. 퀵서비스 요금은 거리와 차종, 출발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므로 조회한 결과가 그 건의 기준이 됩니다. 선불과 착불 가운데 어느 쪽으로 할지, 회수와 발송을 한 건으로 묶을지 나눌지, 물건의 크기와 개수까지 적어 주시면 접수 단계에서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