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과 취급이 걸린 짐, 접수 전에 정리할 것
병원과 검사기관 사이를 오가는 짐은 대개 두 가지가 함께 걸립니다. 받는 쪽에 마감 시각이 있고, 다루는 방법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 건은 출발한 뒤에 조건을 바꾸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접수 화면에 무엇을 적어 두느냐가 진행 전체를 좌우합니다.
병원에서 나가는 짐은 종류가 나뉩니다
같은 건물에서 나가도 다루는 방법은 서로 다릅니다. 무엇을 보내는지부터 구분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검사용 시료가 있습니다. 채취한 뒤 검사기관으로 보내는 짐입니다. 온도 조건과 시각이 함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상과 판독 자료가 있습니다. 필름, 시디, 외장 저장장치 같은 것들입니다. 휘거나 긁히면 읽기 어려워집니다.
원본 서류가 있습니다. 진단서, 소견서, 동의서, 계약 관련 문서처럼 사본으로 대체되지 않는 종이입니다.
의료기기 부품과 소모품이 있습니다. 수리용 부품이나 시술에 쓰는 재료가 급하게 오가기도 합니다.
연구용 자료나 시약이 있습니다. 이쪽은 기관마다 취급 지침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내려는 짐이 특별한 취급 기준이 붙는 물품인지 먼저 확인해 주세요. 위험물이나 별도 규정이 적용되는 물품이라면 접수하실 때 그 사실을 알려 주셔야 합니다. 해당 여부는 보내는 기관의 지침을 기준으로 봅니다.
접수 전에 정해 두면 좋은 다섯 가지
다음 다섯 가지가 정리되어 있으면 퀵서비스 접수는 금방 끝나고, 현장에서 되묻는 일도 줄어듭니다.
첫째, 인계 지점입니다. 병원은 건물이 크고 출입구가 여러 곳입니다. 몇 층 어느 부서에서 짐을 받는지, 정문인지 별관인지까지 적어 주세요.
둘째, 담당자입니다. 짐을 넘겨줄 분과 받을 분의 이름과 연락처가 각각 필요합니다. 부서 전화만 있으면 현장에서 연결이 늦어집니다.
셋째, 온도와 자세 조건입니다. 냉장이나 냉동을 유지해야 하는지, 세워서 가야 하는지입니다.
넷째, 마감 시각입니다. 받는 쪽 접수 창구가 닫히는 시각이 있으면 그 시각을 적어 주세요.
다섯째, 포장 상태입니다. 밀봉된 봉투인지, 보냉 가방에 담겼는지, 별도 용기에 들었는지입니다.
배차란 접수된 건을 실제로 운행할 기사에게 연결하는 절차입니다. 배차가 끝나면 담당 기사 정보가 전달되므로, 현장에서 짐을 넘겨줄 분과 바로 연락이 닿습니다. 인계와 수령 시각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 건이라면 접수하실 때 그 점을 함께 적어 주세요. 어떤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 안내해 드립니다.
온도와 자세가 정해진 짐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짐은 준비가 따로 필요합니다.
운행 차량에 냉장 설비가 갖춰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냉 가방과 아이스팩처럼 온도를 잡아 두는 준비는 보내는 쪽에서 해 주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온도를 얼마나 유지해야 하는지도 함께 알려 주세요.
용기가 세워진 상태로 가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액체가 든 용기는 눕히면 새거나 섞입니다. 세워서 운반해야 한다는 점은 짧게라도 적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흔들림에 약한 짐이면 그 사실도 알려 주세요. 진동을 줄이려면 싣는 자리 자체가 달라집니다.
겉포장 안에서 용기가 움직이지 않게 채워 주세요. 상자를 가볍게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면 완충재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보냉 가방을 쓰신다면 지퍼나 잠금 부분을 확인해 주세요. 이동 중에 열리면 온도가 빠르게 올라갑니다.
| 보내는 짐 | 민감한 부분 | 접수할 때 적을 내용 |
|---|---|---|
| 검사용 시료 | 온도와 경과 시간 | 유지할 온도와 받는 쪽 마감 시각 |
| 혈액·체액 용기 | 기울면 새거나 섞임 | 세워서 운반, 밀봉 여부 |
| 조직 검체 용기 | 액체가 들어 있음 | 용기 개수와 보냉 준비 |
| 영상 필름·시디 | 휘거나 긁힘 | 평평한 상태로 운반 |
| 진단서·소견서 원본 | 구겨짐과 분실 | 봉투 밀봉과 수령인 지정 |
| 동의서·계약 문서 | 서명 원본 | 매수와 받는 분 이름 |
| 의료기기 부품 | 충격과 크기 | 무게와 대략적인 치수 |
| 시약·소모품 | 기관별 취급 지침 | 별도 규정 적용 여부 |
밀봉과 내용 표시
병원에서 나가는 짐에는 사람의 정보가 담긴 경우가 많습니다. 다루는 방식을 미리 정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봉투는 밀봉해서 넘겨 주세요. 열린 상태로 건네면 이동 중에 내용물이 빠질 수 있습니다.
겉면에는 필요한 만큼만 적습니다. 받는 곳과 담당자 정도면 충분합니다.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를 겉에 자세히 적어 둘 필요는 없습니다. 취급 조건은 접수 화면에 적어 주시면 그쪽으로 전달됩니다.
여러 건을 함께 보낼 때는 봉투마다 나눠서 넣고, 전체 개수를 적어 주세요. 받는 쪽에서 개수만 맞춰 보면 확인이 끝납니다.
넘겨받을 분을 지정해 두시면 좋습니다. 원본 서류는 데스크에 두고 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에게 직접 넘기는 조건이면 그 내용을 적어 주세요.
수령 확인이 필요한 건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남길지 접수 단계에서 정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병원 건물에서 짐을 주고받는 자리
병원은 짐을 주고받기가 까다로운 건물입니다. 퀵서비스로 나가는 건이라면 인계 자리를 먼저 정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양쪽 조건을 미리 알려 주시면 현장에서 헤매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차를 댈 자리부터 봅니다. 정문 앞은 서 있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잠깐 세울 수 있는 자리나 지하 주차장 입구를 알려 주세요.
출입 절차가 있는 구역이 있습니다. 검사실이나 수술 관련 구역은 외부인이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어디까지 들어갈 수 있고 어디서 넘겨받는지 정해 주세요.
층과 부서 이름을 적어 주세요. 같은 층에 창구가 여러 개인 건물이 많습니다. 부서 이름 한 줄이면 찾는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진료 시간과 창구 운영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받는 쪽이 닫혀 있으면 짐을 넘길 수 없습니다. 야간이라면 어느 출입구가 열려 있는지도 함께 알려 주세요.
대기 시간이 생길 수 있는 자리인지도 봅니다.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면 기사가 기다리게 됩니다. 짐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시각으로 맞춰 주시면 좋습니다.
같은 구간이 반복되는 건이라면
병원과 검사기관 사이는 같은 구간으로 퀵서비스를 쓰는 일이 되풀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가 고정되어 있으면 접수 내용을 정리해 두시는 편이 편합니다. 부서명, 담당자, 인계 자리, 취급 조건을 한 번 적어 두면 다음 건부터는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요일이나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면 그 조건도 함께 남겨 주세요. 시간대에 따라 도로 사정이 달라지므로 출발 시각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러 곳을 순서대로 도는 건이면 경유로 접수합니다. 경유란 한 건에서 여러 지점을 차례로 들르는 방식입니다. 들르는 순서와 각 지점에서 받거나 내릴 개수를 적어 주세요.
정기적으로 나가는 건이 있다면 접수하실 때 말씀해 주세요. 반복되는 조건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함께 봐 드립니다.
금액과 도착 시각을 보는 방법
조건이 건마다 달라서 미리 어림잡기는 어렵습니다.
거리와 차종, 출발 시간대가 함께 걸립니다. 봉투 하나와 보냉 가방 여러 개는 나가는 차가 다릅니다.
야간이나 주말에는 조건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부분도 조회 결과에 함께 들어갑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넣어 조회하시면 그 구간의 값이 나옵니다. 차종을 바꿔 가며 비교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도착 시각은 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거리와 그날의 교통 상황, 배차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받는 쪽 마감 시각을 알려 주시면 그 구간에서 가능한 조건인지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여유가 빠듯한 건이면 출발 시각을 앞당기는 편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짐도 접수되나요?
보냉 준비를 마친 상태로 넘겨 주시면 접수됩니다. 차량에 냉장 설비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보냉 가방과 아이스팩은 보내는 쪽에서 준비해 주세요. 어느 정도 온도를 얼마 동안 유지해야 하는지 적어 주시면 그에 맞춰 싣는 자리를 잡습니다.
취급 규정이 따로 있는 물품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보내는 기관의 지침이 기준입니다. 담당 부서에 확인하신 뒤, 별도 규정이 적용되는 물품이면 접수하실 때 알려 주세요. 어떤 조건이 붙는지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집니다. 확실하지 않다면 접수 전에 문의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받는 쪽 창구 마감 시각이 있습니다
마감 시각을 접수 화면에 적어 주세요. 도착 시각을 정해서 약속드리기는 어렵지만, 그 구간과 시간대의 조건을 함께 봐 드립니다. 시간이 빠듯하면 차종을 바꾸거나 출발을 앞당기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원본 서류를 사람에게 직접 넘겨야 합니다
받는 분의 이름과 연락처, 있을 자리를 적어 주세요. 데스크에 맡기면 안 되는 건이라면 그 내용을 함께 남겨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받는 분이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대도 알려 주세요.
병원 안까지 들어가서 받아야 하나요?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이 있어서 건물마다 다릅니다. 어디서 짐을 넘겨받으면 되는지 접수 화면에 적어 주세요. 로비나 원무과처럼 외부인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정해 두시면 인계가 빠릅니다.
같은 구간을 매일 보내는데 매번 접수해야 하나요?
구간과 조건이 같다면 앞서 접수한 내용을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부서명과 담당자, 인계 자리처럼 바뀌지 않는 정보를 정리해 두시면 접수 시간이 짧아집니다. 반복 건에 대한 처리는 접수하실 때 문의해 주세요.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를 넣으시면 그 조건에 맞는 금액이 조회됩니다. 퀵서비스 요금은 거리와 차종, 출발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므로 조회한 결과가 그 건의 기준이 됩니다. 보내는 짐의 종류와 개수, 온도와 자세 조건, 양쪽 담당자 연락처와 받는 쪽 마감 시각까지 적어 주시면 어느 차종으로 나갈지 접수 단계에서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