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입 시간이 정해진 현장으로 짐을 보낼 때
행사장과 전시장으로 나가는 짐은 다른 건과 성격이 다릅니다. 짐이 도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 안에 들어가서 자리에 놓여야 합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건물 안으로 들여보내는 일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퀵서비스로 접수하기 전에 정리해야 할 것은 현장의 시간표와 짐을 내릴 자리입니다.
현장으로 나가는 짐
행사와 전시 준비 중에 급하게 움직이는 물건은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인쇄물이 있습니다. 배너, 포스터, 리플릿, 명찰, 안내판처럼 인쇄소에서 바로 현장으로 가는 물건입니다. 마감이 늦어져 당일에 나가는 일이 잦습니다.
전시할 제품과 샘플이 있습니다. 부스에 올려 둘 실물입니다. 깨지거나 흠이 나면 대체하기 어려운 것들이 섞여 있습니다.
장비와 부속이 있습니다. 노트북, 모니터, 케이블, 어댑터, 리모컨 같은 것들입니다. 하나가 빠져서 화면이 켜지지 않는 상황이 실제로 자주 생깁니다.
부스 자재가 있습니다. 거치대, 조명, 파티션 부속, 공구 같은 설치용 물건입니다.
사은품과 배포물이 있습니다. 개수가 많고 상자 부피가 커지는 편입니다.
의상과 소품이 있습니다. 구겨지면 안 되는 물건이라 눕히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다과와 케이터링 물품이 있습니다. 온도와 자세 조건이 붙으므로 접수하실 때 그 내용을 적어 주세요.
현장에는 시간표가 있습니다
건물마다 다르지만, 행사장에는 대체로 정해진 순서가 있습니다. 이 순서를 알고 접수하시면 헛걸음이 줄어듭니다.
반입이 열리는 시각이 있습니다. 이 시각 전에는 하역구가 닫혀 있거나 차를 대기 어렵습니다. 너무 일찍 보내면 기다리게 됩니다.
설치와 세팅 시간이 있습니다. 부스를 세우고 물건을 배치하는 구간입니다. 짐은 이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리허설이나 점검 시간이 있습니다. 이 구간에는 통로 이동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개장이나 행사 시작 시각이 있습니다. 시작한 뒤에는 큰 짐을 들고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철수 시각이 있습니다. 이 시각까지 물건을 빼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내실 짐이 어느 구간에 들어가야 하는지 정하신 다음, 그 구간의 시작 시각과 끝나는 시각을 접수 화면에 적어 주세요. 도착 시각을 정해서 약속드리기는 어렵지만, 그 구간과 시간대의 조건은 함께 봐 드릴 수 있습니다.
행사장은 넓고 사람이 많습니다. 짐이 도착해도 받을 사람이 없으면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현장에서 짐을 받을 분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주시고, 그분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함께 남겨 주세요. 부스 번호나 홀 이름, 층 정도면 충분합니다. 배차가 끝나면 담당 기사 정보가 전달되므로 현장 담당자와 바로 연락이 닿습니다. 배차는 접수된 건을 실제로 운행할 기사에게 연결하는 절차입니다.
짐을 내릴 자리부터 확인합니다
행사장은 정문으로 짐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항목을 미리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하역구 위치를 확인해 주세요. 짐을 내리는 출입구가 따로 있는 건물이 많습니다. 관람객 출입구와 다른 자리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차를 세울 수 있는 시간이 정해진 곳도 있습니다. 잠깐 대고 내려야 하는 자리인지 확인해 주세요.
출입 절차가 있는지 봅니다. 사전 등록이나 반입 신청이 필요한 현장이 있습니다. 필요한 절차가 있으면 접수 전에 주최 쪽에 확인해 주세요.
화물용 승강기를 쓸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부스가 지상층이 아니면 이 부분이 진행 속도를 좌우합니다.
대차나 운반 도구를 쓸 수 있는지도 봅니다. 상자가 여러 개면 손으로 옮기는 거리가 길어집니다.
짐을 내린 뒤 누가 옮기는지 정해 두세요. 하역구까지 가져다 드리는 것과 부스 안까지 들어가는 것은 다릅니다. 부스까지 들어가야 하는 건이라면 접수하실 때 적어 주세요.
| 보내는 짐 | 걸리는 조건 | 접수할 때 적을 내용 |
|---|---|---|
| 배너·현수막 | 길이가 김 | 말았을 때의 길이와 개수 |
| 포스터·인쇄물 | 구겨짐 | 평평하게 또는 말아서 운반 |
| 전시 제품·샘플 | 파손 | 완충 상태와 세워야 하는지 |
| 노트북·모니터 | 충격 | 개수와 포장 방식 |
| 케이블·어댑터 | 누락 | 품목 목록과 봉투 개수 |
| 부스 자재·공구 | 무게와 부피 | 상자 개수와 대략적인 무게 |
| 사은품·배포물 | 상자 수가 많음 | 총 개수와 한 상자 크기 |
| 의상·소품 | 구김 | 걸어서 가야 하는지 |
| 다과·케이터링 | 온도와 기울기 | 보냉 준비와 세워서 운반 |
포장과 표시
현장에서는 상자를 열어 볼 시간이 없습니다. 겉에서 구분되게 보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상자마다 번호를 적어 주세요. 전체 개수와 함께 적어 두면 받는 쪽에서 확인이 금방 끝납니다.
겉면에 부스 이름이나 번호를 적어 주세요. 같은 시간에 여러 업체의 짐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먼저 열어야 하는 상자를 표시해 주세요. 설치에 먼저 필요한 물건이 마지막 상자에 들어 있으면 시간이 밀립니다.
작은 부속은 봉투에 나눠 담고 무엇이 들었는지 적어 주세요. 케이블 하나가 없어서 세팅이 멈추는 일이 흔합니다.
길이가 있는 물건은 말거나 접은 상태의 크기를 알려 주세요. 배너 거치대나 롤 형태의 인쇄물은 길이에 따라 나가는 차종이 달라집니다.
깨질 수 있는 물건은 그 사실을 적어 주세요. 완충재로 채우고, 상자를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지 않게 해 주시면 좋습니다.
행사 중과 철수할 때
짐은 설치할 때만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빠진 물건을 퀵서비스로 급하게 보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때는 현장 담당자의 위치와 연락처가 특히 중요합니다. 관람객 출입구가 아니라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알려 주세요.
철수 때는 반대 방향으로 짐이 나갑니다. 철수 시각과 하역구가 열려 있는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그 시간 안에 차가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철수 짐은 부피가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장재가 헐거워지고 상자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나갈 때의 개수를 다시 세어 접수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 곳을 들러야 하면 경유로 접수합니다. 경유는 한 건에서 여러 지점을 차례로 들르는 방식입니다. 들르는 순서와 각 지점에서 싣거나 내릴 개수를 적어 주세요.
금액과 도착 시각을 보는 방법
건마다 조건이 달라서 미리 어림잡기는 어렵습니다.
거리와 차종, 출발 시간대가 함께 걸립니다. 봉투 하나와 부스 자재 여러 상자는 나가는 차가 다릅니다.
짐의 길이와 개수에 따라 차종이 달라집니다. 크기와 무게가 확실하지 않다면 접수하실 때 확인해 주세요. 어느 차종이 맞는지 함께 봐 드립니다.
야간이나 이른 아침에 반입하는 현장도 있습니다. 시간대에 따라 조건이 달라지므로 그 부분도 조회 결과에 들어갑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넣어 조회하시면 그 구간의 값이 나옵니다. 차종을 바꿔 가며 비교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도착 시각은 정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거리와 그날의 교통 상황, 배차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입 마감이 빠듯한 건이라면 출발 시각을 앞당기는 편이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반입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맞출 수 있나요?
도착 시각을 약속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거리와 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반입이 열리는 시각과 닫히는 시각을 접수 화면에 적어 주시면, 그 구간과 시간대의 조건을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여유가 빠듯하면 출발을 앞당기는 방법을 검토하실 수 있습니다.
배너나 거치대처럼 긴 물건도 되나요?
말거나 접었을 때의 길이를 알려 주세요. 길이에 따라 실을 수 있는 차종이 달라집니다. 한도는 차종에 따라 다르므로 접수하실 때 확인해 주시면 어느 차로 나가면 되는지 안내해 드립니다.
부스 안까지 짐을 옮겨 주시나요?
어디까지 옮겨야 하는지 접수 화면에 적어 주세요. 하역구까지인지, 홀 안 부스까지인지에 따라 진행이 달라집니다. 승강기를 쓸 수 있는지와 대차를 빌릴 수 있는지도 함께 알려 주시면 좋습니다.
행사 중에 물건 하나만 급하게 보낼 수 있나요?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는 현장에서 받을 분의 연락처와 위치를 정확히 적어 주세요. 관람객 출입구가 아닌 다른 자리에서 받아야 한다면 그 위치도 남겨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상자가 여러 개인데 한 건으로 접수하나요?
총 개수와 한 상자의 대략적인 크기, 무게를 적어 주세요. 개수와 부피에 따라 차종이 정해집니다. 조회 화면에서 차종을 바꿔 보시면 조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철수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접수하나요?
방향만 반대입니다. 철수 시각과 하역구가 열려 있는 시간을 확인해서 적어 주세요. 나갈 때는 짐이 늘어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수를 다시 세어 접수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를 넣으시면 그 조건에 맞는 금액이 조회됩니다. 퀵서비스 요금은 거리와 차종, 출발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므로 조회한 결과가 그 건의 기준이 됩니다. 반입이 가능한 시간대와 하역구 위치, 짐의 길이와 개수, 현장 담당자 연락처까지 적어 주시면 어느 차종으로 나갈지 접수 단계에서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