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퀵

금액을 모른 채 먼저 부르는 분이 아직 많습니다

급할 때는 순서가 뒤집힙니다. 일단 전화를 걸어 부르고, 얼마인지는 기사가 온 뒤에 듣습니다. 그렇게 해도 물건은 갑니다. 다만 그 사이에 바꿀 수 있었던 것들이 지나가 버립니다. 처음 이용하시는 분을 기준으로, 미리 확인하는 방식이 무엇이 다른지와 무엇을 준비하면 조회가 정확해지는지 정리했습니다.

부르고 나서 금액을 듣는 방식

가장 익숙한 순서입니다. 전화를 걸고, 주소를 불러 주고, 기사가 도착한 뒤나 물건을 전달한 뒤에 금액을 듣습니다.

이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선택할 수 있는 시점이 뒤로 밀립니다. 금액을 들은 다음에 차종을 바꾸거나 출발 시각을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배차가 되어 기사가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차는 접수된 건을 실제로 운행할 기사에게 연결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회사 업무라면 한 가지가 더 걸립니다. 얼마가 나올지 모른 채 먼저 부르고, 금액은 나중에 보고하게 됩니다. 결재를 받아야 하는 자리에서는 이 순서가 불편합니다.

말로 주소를 불러 주다 보면 빠지는 것도 생깁니다. 건물 이름, 동과 호수, 몇 층인지 같은 것들입니다. 현장에서 다시 전화가 오는 일은 대개 여기서 시작됩니다.

주소를 넣고 먼저 확인하는 방식

조회는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를 넣어 그 조건의 금액을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넣는다고 접수가 되지는 않습니다. 금액만 보고 그대로 닫으셔도 됩니다.

순서가 바뀌면 판단할 여지가 생깁니다. 금액을 먼저 보고, 그다음에 이 조건으로 부를지 정하시면 됩니다.

조건을 바꿔 가며 볼 수도 있습니다. 차종을 바꿔 보거나, 출발 시각을 옮겨 보거나, 왕복과 편도를 각각 넣어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건마다 달라서 하나로 정리되지 않습니다. 직접 두 결과를 놓고 비교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결재가 필요한 건이라면 확인한 금액을 그대로 올리시면 됩니다. 화면에 남은 조건이 함께 있으니 무엇을 기준으로 나온 금액인지도 설명이 됩니다.

항목부르고 나서 확인먼저 조회
금액을 아는 시점배차가 된 뒤접수하기 전
차종 변경이미 배차되어 바꾸기 어렵습니다넣어 보며 고를 수 있습니다
출발 시각 조정기사가 출발한 뒤라 어렵습니다시각을 옮겨 비교할 수 있습니다
사내 결재진행한 뒤에 보고합니다미리 올릴 수 있습니다
주소 누락말로 부르다 빠질 수 있습니다넣은 내용이 화면에 남습니다

조회를 정확하게 만드는 준비물

조회 결과는 넣으신 내용만큼만 정확해집니다. 아래 여섯 가지를 손에 두고 시작하시면 다시 물어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첫째는 양쪽 주소입니다. 도로명 주소에 건물 이름과 동, 호수, 층까지 있으면 좋습니다. 같은 건물이라도 들어가는 문이 다르면 경로가 달라집니다.

둘째는 물건입니다. 무엇인지, 어떤 형태인지, 대략 어느 정도 크기인지, 한 사람이 들 수 있는지를 적어 주세요. 여기서 필요한 차종이 갈립니다. 차종마다 실을 수 있는 한도가 다르므로 애매하시면 접수 단계에서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셋째는 출발 희망 시각입니다. 지금 바로인지, 오후 몇 시쯤인지에 따라 조건이 달라집니다.

넷째는 경유지입니다. 중간에 한 곳을 들르셔야 한다면 그 주소도 처음부터 넣어야 결과가 맞습니다.

다섯째는 왕복 여부와 대기입니다. 도착지에서 서명을 받아 오거나 물건을 회수해야 한다면 그 사정까지 포함해서 봐야 합니다.

여섯째는 결제 방식입니다. 선불은 보내는 쪽에서 미리 결제하는 방식, 착불은 받는 쪽에서 결제하는 방식, 후불은 정해진 주기에 정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받는 분이 결제하시는 건이라면 미리 이야기가 되어 있어야 현장에서 곤란해지지 않습니다.

준비물어느 정도로 적으면 되나빠지면 생기는 일
출발지·도착지 주소도로명 주소에 건물명과 층, 호수까지현장에서 위치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물건 정보무엇인지, 형태와 대략의 크기, 개수차종이 맞지 않아 다시 잡습니다
출발 희망 시각지금 바로 또는 몇 시쯤시간대가 달라져 결과가 어긋납니다
경유지들를 곳의 주소경로가 늘어 조건이 바뀝니다
왕복 여부와 대기받아올 것과 예상 소요현장 대기가 계산에서 빠집니다
결제 방식선불·착불·후불 중 하나도착지에서 결제 문제가 생깁니다

조회한 금액과 실제가 달라지는 때

조회 결과는 넣으신 조건을 기준으로 나옵니다. 조건이 바뀌면 결과도 함께 바뀝니다.

가장 흔한 것은 물건입니다.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커서 다른 차가 필요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차종부터 다시 잡습니다.

출발이 미뤄져 시간대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소가 바뀌거나 들를 곳이 하나 늘어나는 경우, 현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조회하실 때는 실제 조건을 그대로 넣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물건을 실제보다 작게 적으면 그 순간 나오는 금액은 낮지만, 현장에서 다시 잡아야 합니다. 처음부터 맞춰 두는 쪽이 시간이 덜 듭니다.

조회하고 나서 접수까지

금액을 확인하신 뒤 그대로 진행하시면 넣어 두신 내용이 이어집니다. 주소를 다시 부를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요청사항 칸을 한 번 채워 주시면 좋습니다. 건물에 방문 등록 절차가 있는지, 차를 어디에 대면 되는지, 도착지에서 누구를 찾으면 되는지 같은 것들입니다. 조회 화면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현장에서는 이 내용이 시간을 줄여 줍니다.

양쪽 연락처도 확인해 주세요. 출발지와 도착지 모두 그 시간에 실제로 전화를 받을 분의 번호여야 합니다.

도착 시각은 거리와 그날의 교통 상황, 배차 시점에 따라 달라져 미리 정해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언제까지 필요한지를 알려주시면 그 시간에 맞춰 진행이 가능한 상황인지 확인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조회만 하고 접수하지 않아도 되나요?

됩니다. 조회는 금액을 확인하는 절차일 뿐이라 접수와 이어지지 않습니다. 조건을 바꿔 여러 번 확인해 보셔도 되고, 확인만 하고 닫으셔도 됩니다.

주소를 정확히 모르는데 조회가 되나요?

대략적인 위치만 넣어도 결과는 나옵니다. 다만 건물과 층까지 넣으실수록 실제 조건에 가까워집니다. 도착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후보 주소를 각각 넣어 비교해 보셔도 됩니다.

물건 크기를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 사람이 들고 옮길 수 있는지, 상자로 치면 몇 개 정도인지로 적어 주시면 충분합니다. 무엇을 보내는지도 함께 적어 주세요. 차종마다 실을 수 있는 한도가 다르므로 애매한 경우에는 접수 단계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조회한 금액이 나중에 달라질 수 있나요?

넣으신 조건이 그대로면 그대로 진행됩니다. 차종이나 출발 시간대가 바뀌거나, 경유가 생기거나, 현장 대기가 길어지면 그 조건으로 다시 잡힙니다.

회사 결재 때문에 금액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주소를 넣어 확인한 결과를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결제 방식도 미리 정해 두시면 진행이 매끄럽습니다. 정기적으로 보내시는 건이 있다면 결제 방식을 어떻게 두는 것이 편할지 접수하실 때 같이 확인해 드립니다.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를 넣으시면 그 조건에 맞는 금액이 조회됩니다. 퀵서비스 요금은 거리와 차종, 출발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므로 조회한 결과가 그 건의 기준이 됩니다. 물건의 형태와 출발 희망 시각까지 함께 넣으시면 실제 진행 조건과 가깝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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